‘야왕’ 속 고급 향초문화 ‘출생의 비밀’에선 어떻게?

입력 2013-05-13 15:06  


[박윤진 기자] ‘고급’ 향초문화가 ‘대중성’의 범주로 들어서고 있다.

부티크 스파나 드라마 속 럭셔리한 저택의 홈 인테리어로 간간히 접할 수 있었던 향초 관련 제품들이 좀 더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여 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월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자취 13년 차 자취생 데프콘이 향초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외모 덕에 가장 지저분한 생활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향초에 불을 붙이고 식사를 할 때마저 향초와 음악을 동시에 향유하던 그였다.

향기로 누리는 작은 사치는 더 이상 프라이빗한 존재가 아니게 됐다. 코끝을 인위적으로 자극하는 향수 대신 천연 성분의 향초와 아로마 디퓨져로 ‘향기 힐링’을 즐기는 ‘향기 마니아’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선택하는 기준 역시 엄격해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성분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라 할지라도 유해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향초의 주성분인 왁스에는 일반적으로 파라핀이 들어가는데 이는 복통과 설사, 기억력 감퇴를 유발한다.


비사비의 브이커팅 글래스 캔들과 디퓨져는 왁스, 밀납, 목화심지, 에센스 오일 등이 모두 천연이라는 친환경적 제조 철학의 근간 아래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특히 캔들 제품은 연소되는 동안 그을음이 생기지 않으며 따뜻한 열에 장시간 노출될 때 왁스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듀 현상을 통해 특별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드라마를 통해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재벌가의 리빙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던 SBS 드라마 ‘야왕’에서는 비사비 향초와 디퓨져 제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향기 신드롬을 낳았다.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는 ‘출생의 비밀’에서도 갖가지 향초 아이템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향초와 디퓨져는 물론 극 중 정이현으로 분한 성유리의 화장대에는 필로우 스프레이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이는 에센셜오일을 함유하는 기능성 스프레이로서 은은한 향기로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미스트 제품이다.

한편 비사비의 브이커틍 글래스 캔들과 디퓨저, 미스트 제품은 방송소품 공급 사이트 인티비아이템을 운영하는 핫아이템을 통해 ‘출생의 비밀’에 노출됐다.
(사진출처: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비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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