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성유리 vs 이진, 오피스룩과 재벌 며느리룩의 대결

입력 2013-05-22 16:58   수정 2013-05-22 16:58


[손현주 기자] 이제 더이상 가수가 아닌 배우 성유리와 이진의 스타일 대결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룹 핑클의 멤버이자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성유리와 이진이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에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속 서로 다른 스타일링이 주목 받고 있다.

극중 성유리는 잃어버린 지난 10년간의 기억과 추억을 되찾아가는 인물 정이현으로 변신했다. 그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가진 투자전문가에 맞게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오피스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월18일 방영된 7회에서 그는 블랙과 베이지 컬러가 믹스된 베스트에 짧은 블랙 스커트로 각선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미니멀한 베이지 컬러의 숄더백과 스트랩힐로 청순하면서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또한 19일 방송에서는 화이트 칼라가 돋보이는 단정한 블랙 수트에 베이지 컬러 백으로 커리어우먼룩을 완성했다. 특히 핫 핑크의 포인트 숄더끈으로 패셔니스타다운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이진은 극중에서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좋은 환경과 하버드 출신이라는 좋은 학벌을 가졌음에도 친구 이현을 보며 난생처음 부러움을 갖게 되는 이선영 역할로 분했다. 그는 재벌가 며느리로서 시크한 청담동 며느리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블랙 토트백과 하이힐로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 벨트와 큼지막한 귀걸이를 포인트로 매치해 심플하면서 럭셔리한 재벌가 며느리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드라마 출생의 비밀 속 성유리와 이진의 스타일링을 완성해준 가방은 쿠론 제품으로 알려졌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가죽소재가 사용되었지만 가볍고 의상과 매치가 쉬워 수 많은 여성들의 데일리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유리, 이진 친자매 포스 작렬이네”, “성유리 스타일 대박”, “친구랑 드라마 함께해서 연기가 더욱 물오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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