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월 판매, 내수 침체 계속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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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5:41  


 -해외 생산 및 수출은 증가세 이어가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가 좀처럼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완성차 5사가 지난달까지 판매한 누적 내수 판매량은 55만9,000대로 지난해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은 국내외 생산을 모두 포함해 306만대로 지난해 대비 7.6% 증가했다. 내수 침체와 엔화 약세를 현지 생산 증가로 돌파한 흔적이 뚜렷했던 셈이다.










 3일 완성차 5사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는 11만9,124대(수입차 제외)로 집계됐다. 4월보다 0.2% 증가했지만 지난해 5월 대비로는 1.2% 줄었다. 5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량도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현대차는 5만7,942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전월 및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와 0.2% 각각 하락했다. 그나마 누적 판매량이 27만대로 지난해 대비 0.6% 간신히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3인방(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이 여전히 굳건했으며, 싼타페(7,199대)와 맥스크루즈(1,099대)가 SUV 시장을 견인했다. 독점 차종인 1t 포터(8,337대)의 위용도 과시했다.
그러나 수입차 대항마로 육성중인 제네시스(1,154대)는 지난해 대비 10.9% 줄어 수입차 공세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주력 승용 3인방도 누적 판매량은 모두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해 내수 침체를 간접적으로 입증했다.










 기아차는 국내에 3만9,500대를 출고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3.1%, 전월에 비해선 2.6% 주저 앉았다. 5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도 18만8,704대로 지난해 대비 4.2% 물러섰다. 차종별로는 모닝(8,192대)과 K3(4,890대), K5(4,373대)가 인기를 끌었지만 모닝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주말 특근 거부에 따른 생산량 부족이 원인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내수보다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최근 2014년형을 쏟아내며 하반기 판매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지엠은 1만1,810대를 5월에 판매했다. 전월과 비교해 19.7% 증가했지만 지난해보다 9.2% 감소했다. 누적 내수 판매량도 5만5,042대로 전년 대비 5.0% 밀렸다. 차종별로는 스파크(4,501대)와 크루즈(1,768대)가 주목받았을 뿐 기대했던 소형 CUV 트랙스(822대)는 제 역할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나마 올란도(1,126대)가 꾸준하게 판매량을 유지했다.

 쌍용차는 코란도투리스모가 판매량 확대에 가세하며 5월에만 5,270대를 내수에 판매했다. 덕분에 판매 증감율은 모두 플러스(+)를 나타냈다. 5월까지 누적 내수판매량도 2만3,678대로 전년 대비 33% 올랐다.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이른바 '코란도' 시리즈가 재조명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4,602대를 국내 소비자에게 건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4%, 누적 내수 판매량도 2만1,886대로 전년 대비 17.8% 감소했지만 SM5 1.6ℓ 직분사 터보가 출고되는 6월에는 판매량 증가를 내다보고 있다.

 5월까지 업체별 내수 누적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48.3%, 기아차 33.7%를 나타냈다. 양사의 점유율만 82%에 이른다. 한국지엠이 9.8%, 쌍용차가 4.2%, 르노삼성차는 3.9%를 기록했다.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점유율도 현대차 45.2%, 기아차 35.8%로 두 회사가 81%를 점유했다. 이외 한국지엠 10.7%, 르노삼성 4.7%, 쌍용차 3.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완성차 5사의 수출은 모두 62만7,329대(CKD 제외)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9.3% 늘었다. 국내외 완성차의 누적 해외 판매도 306만4,626대로 전년 대비 7.6% 확대됐다. 덕분에 5월까지 내수 및 수출의 누적 판매량도 362만대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 및 수출 증가는 향후 1-2년 정도 지속될 현상"이라며 "일부 공장의 특근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별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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