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갈색여치 주의보, 과일 봉지도 뚫어? 야산에 인접한 농가는…

입력 2013-06-18 10:38   수정 2015-09-16 19:39

[라이프팀] 경기도 갈색여치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월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갈색여치로 인해 계속되는 농가 피해에 갈색여치 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내 31개 시·군에서 갈색여치 발생상황을 조사해 공동방제를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산림곤충인 갈색여치는 일반적으로 수풀에 살며 곤충을 잡아먹지만 본래 잡식성으로 농작물은 물론 봉지를 씌운 과일도 봉지를 뜯고 들어가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로 야산에 인접한 복숭아, 자두, 포도, 사과, 고추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 

이상 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보름이나 빨리 출몰한 갈색여치는 특별한 천적도 없는데다 방제작업을 해도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하는 탓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갈색여치가 발생한 지역일 경우, 약제 방제, 야산과 농경지 경계에 그물망·비닐·점착트랩 설치로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 갈색여치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생긴 것도 징그러운 게 농가 피해까지…!”, “경기도 갈색여치 주의보? 농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네”, “경기도 갈색여치 주의보, 과일 봉지를 뚫고 들어간다는 게 진짜 소름 끼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20년 만에 생존 신고 
▶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3세기 살아왔지만 결국… 
▶ 신입사원 적정 연령, 男 28세-女 26세 '30세 넘으면 좀…'  
▶ 美 괴물 모기 등장, 일반 모기 20배 크기? '물리면 아플 정도' 
▶ 소개팅 선호 스타일 1위, 자상한 이승기와 여성스러운 손예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