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라! 대한민국!" 최종 낙점
현대자동차가 지난 18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에서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올해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할 응원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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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응원슬로건 공모전을 진행, 총 8,200여 건의 문구를 접수받았다. 이후 현대차와 붉은악마측 심사위원단 및 법률 심사팀의 검토를 거쳐 '즐겨라! 대한민국!'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단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을 통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다 같이 즐기자는 의미에서 이 슬로건을 최종 낙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8일 이란전을 마치고 현대차와 붉은악마는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대형 통천을 펼쳐 보이며 응원 슬로건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 문구를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응원가, CF광고, 응원 깃발 및 현수막 등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응원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붉은악마와 함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다양한 응원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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