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vs SM 공항패션, 무엇이 다른가

입력 2013-06-24 11:32  


[임수아 기자] YG와 SM의 대표 소속가수인 2NE1과 빅뱅,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같은 날 공항에 등장해 화제다.

그들은 가요계 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뜨거운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니크한 패션을 주로 선보이는 YG와 패션계의 최신 트렌드를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소화해내는 SM의 서로 다른 패션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개성 강하기로 유명한 YG와 원조 아이돌 그룹 기획사인 SM 소속가수의 확연히 다른 공항패션을 비교분석해보자.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어버린 ‘레이디라이크룩’


고급스럽고 우아한 여성의 옷차림을 뜻하는 레이디라이크룩. 6월21일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박봄과 씨엘, 소녀시대의 윤아, 서현, 유리는 여성스럽고 품격 높은 공항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들은 공항패션으로 시크해 보이는 블랙컬러를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핫팬츠를 즐기기로 유명한 박봄은 이번에도 이변 없이 짧은 핫팬츠에 독특하게 몸을 감싸는 블랙 탑을 선택해 몸매라인을 드러냈다. 2NE1의 다른 멤버인 씨엘은 최근 ‘나쁜 계집애’의 무대의상과는 전혀 다른 일상복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반면 소녀시대의 윤아는 블랙앤화이트 패턴이 가미된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스트랩슈즈를 매치했으며 서현은 본인의 바른 이미지에 맞는 단정한 블랙 드레스와 핑크 스퀘어 백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불운의 워스트 드레서의 아이콘 유리는 비교적 무난한 패션으로 이번에는 팬들을 안심시켰다고. 

하나 같이 여성스럽고 완벽한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준 그들. 하지만 레이디라이크룩은 공항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TPO에는 적합하지 않아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것이 진짜 편~안한 공항패션?


평소 편안한 캐주얼 룩을 즐기기로 유명한 2NE1의 산다라박과 민지, 소녀시대의 티파니, 태연, 써니, 제시카는 공항패션에서도 편안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이들은 캐주얼룩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주로 짧은 핫팬츠나 미니 스커트와 원피스를 선택했으며 컬러로는 달콤한 캔디컬러를 선택한 것이 특징. 특히 태연은 시스루 니트에 민트 컬러의 속옷을 노출해 걸그룹으로서 보여주기 어려운 과감한 노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너무도 편안한 패션을 선보인 나머지 그만의 패션 감각은 드러내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그는 어정쩡한 핏의 팬츠와 쌩뚱 맞은 네온 컬러 슈즈로 워스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YG vs SM,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한눈에!


아무리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빅뱅과 슈퍼주니어는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 가수라 할 수 있다. 그들은 각자의 스타일을 명확히 보여주는 공항패션을 선보여 기획사에 따라 추구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한 눈에 확인시켜주었다.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은 패션 아이템 하나에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패션피플의 흥미를 끌었다. 반면 강인과 동해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패션으로 아이돌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공항패션하면 빠질 수 없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각각 다른 스타일링으로 매치했으며 슈즈는 편안한 운동화에서부터 로퍼까지 남성들의 여름을 책임지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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