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하우스' 교복 입은 미소년 클로드, 이종석-태민-이현우 이을까?

입력 2013-06-25 11:26  


[윤혜영 기자] 2010년 '레퓨지' 이후 3년 만에 국내 개봉되는 프랑수아 오종 최고의 걸작 '인 더 하우스'(수입/배급: 찬란) 속 주변 어른들을 발칙한 매력으로 사로잡는 클로드 역을 맡은 에른스트 움아우어가 최근 TV와 스크린에 부는 꽃미남 열풍에 합세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네아스트 프랑수아 오종이 2013년 여름 드디어 그의 최고 걸작이라 평가 받는 신작 '인 더 하우스'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토론토영화제 그리고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명실상부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으며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파격과 도발, 욕망과 관능, 섹슈얼리티와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아우르며 오종 감독 특유의 색깔이 유감없이 발휘된 '인 더 하우스'에서 단연 눈에 띄는 존재는 바로 열여섯 소년 클로드 역을 연기한 에른스트 움하우어다.

발칙한 매력으로 주변 어른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클로드를 완벽 소화한 에른스트 움하우어의 매력은 이종석, 태민, 이현우 등 최근 TV와 스크린을 휩쓸며 여심을 사로잡은 미소년 열풍에 동참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리 방영 중인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이자 연상의 여인과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고등학생 수하 역의 이종석.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첫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돌진하는 십대 소년 레이 역을 맡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
 
그리고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여 조장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는 순정 간첩 리해진 역의 이현우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소년의 풋풋한 외모에 더해 때로는 남자답게 때로는 모성애를 자극하며 연상연하를 막론하고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인 더 하우스' 속 에른스트 움하우어 역시 이종석, 태민, 이현우에 못지 않은 발칙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교복을 입고 순진한 얼굴로 친구 라파의 집을 방문하여 어느새 알 수 없는 묘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금발머리 미소년 클로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에른스트 움하우어의 매력은 영화 속 캐릭터를 너머 영화 팬들마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KT&G상상마당시네마와 찬란이 함께하는 블라인드 시사'에서는 '인 더 하우스'가 깜짝 공개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토록 아름다운 막장 드라마가 또 있을까", "완벽한 시나리오에, 대단한 연기. 프랑수 오종은 대단하다", "10점 만점에 8.5점! 거시적인 면으로 확장된 타인의 삶 '인 더 하우스'" 등의 관람평을 전하며 3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프랑수아 오종의 완벽한 귀환에 박수를 보내왔다. 7월4일 개봉. (사진제공: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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