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가 발표한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 관련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21.9%가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 50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이들은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습관이 돼서’(25.7%), ‘기분 전환하려고’(18.3%), ‘잠을 깨려고’(16.9%), ‘집중력을 높이려고’(12.9%),
‘식사 후 마땅한 입가심 거리가 없어서’(11.1%)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시중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의 카페인 함량이 약 125mg임을 고려할 때 직장인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매일 5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일 카페인 섭취량(400㎎)을 초과한 수치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응답자의 39.1%가 커피의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속 쓰림’(27.4%)과 ‘불면증’(22.4%), ‘신경과민’(14.9%), ‘소화불량’(11.1%) 등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4잔은 좀 많지 않나?”,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 4잔 이상? 진짜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듯”,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 보고 나니… 이제 좀 줄여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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