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 더위 날려줄 아이템은?

입력 2013-07-12 11:29  


[윤희나 기자] 장마가 시작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나 싶더니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다. 최대한 시원하면서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주는 패션은 섬머룩의 필수 조건이다.

다리를 드러낸 아찔한 하의실종룩부터 신체의 일부분을 드러낸 노출 패션, 여기에 린넨과 같은 시원한 소재의 아이템을 더하면 30도가 넘는 무더위도 날려버릴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하의실종룩


짧은 하의와 긴 상의를 코디해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하의실종룩은 여름철 대표 스타일이다.

최근에는 여름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하의실종룩을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하의실종룩이 제대로 빛을 발할 때는 역시 무더운 날씨가 뒷받침되야한다. 박시한 티셔츠나 셔츠에 짧은 데님팬츠를 매치한 스타일은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투애니원의 박봄은 아찔한 하의실종룩 공항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X자로 꼬여진 유니크한 블랙 톱에 데님 숏팬츠를 매치한 것. 하의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출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린넨 셔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린넨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인 린넨은 여름철 대표 아이템이다.

특히 린넨은 여름에도 격식을 갖춰야하는 커리어우먼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재이다. 린넨 원피스나 린넨 셔츠 등은 시원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박시한 린넨 셔츠는 캐주얼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소녀시대 써니는 청명한 블루 컬러 린넨 셔츠에 숏팬츠를 매치해 심플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린넨 특유의 구김이 더욱 내추럴함을 도하고 여기에 왕골 페도라를 더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 은근한 노출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노출패션일 것이다. 더운 날씨에 노출을 통해 살을 드러내는 것이 좀 더 시원하기 때문.

이번 시즌에는 과거 90년대 유행했던 일명 배꼽티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배를 드러낸 크롭트 톱은 톡톡 튀는 개성과 발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이기도하다.

촌스럽지 않은 크롭트톱을 연출하려면 애프터스쿨의 유이룩을 참고하자. 슬림한 블랙 크롭트톱에 스트라이프 숏팬츠로 시원해보이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좀 더 펑키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영문 프린트가 가미된 크롭트톱에 데님 팬츠를 스타일링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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