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성동일 극찬 "감칠맛나는 연기 부러워" 호흡 잘 맞는 배우는…

입력 2013-07-08 14:55  


[윤혜영 기자] 이병헌 성동일 극찬이 화제다.

7월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할리우드 영화 '레드 더 레전드'로 돌아온 이병헌이 등장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성동일이 방송 3사를 이끌어나갈 주연 배우로 MBC에서는 장동건, KBS에서는 이병헌, SBS에서는 자신을 꼽았다는데…"라는 리포터의 말에 이병헌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다. 처음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성동일 씨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 아주 감칠맛 나게 연기하더라. 같은 배우로서 부럽다"고 평했다. 

또한 이병헌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태희를 언급하며 "촬영 현장에서 까탈스럽지 않고 의외로 털털한 모습을 보여 놀랐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송강호와 류승룡을 꼽았으며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영화 '달콤한 인생'을 선택하면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더 알게 됐고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병헌 성동일 극찬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성동일 극찬, 둘 다 멋있네", "성동일이 그런 말을 했었군", "이병헌 성동일 극찬, 화답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이병헌을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 등이 함께 출연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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