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종혁, 구은애에 따귀 맞아… '최대 위기'

입력 2013-07-09 13:44  


[오민혜 기자] 배우 이종혁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7월9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에서는 13회에 이어 공민영(최수영)과의 사랑을 이뤄달라는 차승표(이천희)의 연애조작 의뢰를 받아들인 서병훈(이종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서병훈을 좋아하는 공민영의 마음을 알고 있는 무진(홍종현)과 도아랑(조윤우)의 반대에도 차승표의 의뢰를 받아들인 서병훈이 독단적인 연애조작을 시작한다. 그런 서병훈 몰래 이들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다른 수를 쓰는 홍종현-조윤우의 비밀 연애조작이 동시에 진행된다.
 
그 어느 때보다 은밀하게 연애조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애조작단이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천희 식당 단골손님인 정일도(김선빈)가 무진의 여자친구 혜리(하연주)를 타깃으로 연애조작을 의뢰한 것. 
 
뿐만 아니라 앞서 6회부터 8회까지 등장한 최달인(이광수)의 타깃녀 독고미진(구은애)이 연애조작단을 찾아와 서병훈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리는 등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강희준 PD는 "공민영을 둘러싼 서병훈-차승표의 로맨스가 절정에 이르는 동시에, 연애조작단에 엄청난 위기가 닥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며 "특히 독고미진의 분노가 연애조작단원들을 대혼란에 빠뜨리는데, 드라마의 핵심인 '연애조작'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의미 있는 등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완벽한 연애조작 작전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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