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김새론 독대 '카리스마 폭발'

입력 2013-07-10 21:50  


[김민선 기자] 고현정과 김새론의 긴장감 넘치는 독대 모습이 공개됐다.

7월10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9회분에서는 냉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고현정과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눈빛의 김새론의 독대신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8회분에서 1등 특권을 복귀시켜달라며 그토록 싫어했던 마선생(고현정)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는 김서현(김새론)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알게 된 친구들과 멀어지고자 했고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심하나(김향기)-오동구(천보근)-은보미(서신애)와 함께 했던 조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 마선생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지었고, 이에 두 사람이 독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또 둘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여왕의 교실’ 세트장에서 진행됐고, 해맑던 김새론은 역할에 몰입해 웃음을 거둔 뒤 고현정과의 독대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고현정 또한 촬영이 끝난 직후 김새론에게 “참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작사 측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여배우 고현정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일취월장하는 김새론의 명품 연기력이 이날 현장을 압도했다”는 말로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절대권력 마선생’에게 대항하며 성장해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리얼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MBC ‘여왕의 교실’ 9회는 10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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