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개인 파산 신청? "그 땐 철없는 바보였다"

입력 2013-07-11 11:13   수정 2015-09-17 17:12

[라이프팀]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각종 외신들은 165억의 거액 복권에 당첨됐다가 10년 후 파산한 마이클 캐롤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 캐롤은 19세였던 지난 2002년 970만 파운드(약 165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돼 호화로운 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400만 파운드를 가족과 친구에게 나눠줬으며 남은 돈으로 고급 저택과 레이싱카를 구매했던 그는 이후 음주, 도박, 마약에 손을 대 두 차례나 교도소에 들락거렸다고.

결국 캐롤은 2010년 개인 파산 신청을 했고 현재는 스코틀랜드 북부의 비스킷 공장원으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캐롤은 “복권에 당첨됐을 당시 나는 철없는 바보였다. 꿈에 취해 있다가 현실로 돌아온 지금이 오히려 과거보다 행복하다”며 “만약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이번에는 마약에 중독된 아이들을 돕는 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갑자기 생긴 돈을 계획 없이 막 쓰게 되는 듯”,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무슨 인생이 영화 같네”,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씁쓸하긴 한데 나도 한번쯤은 당첨돼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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