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F4’의 센스 있는 스타일링 “날 따라 해봐요~”

입력 2013-07-24 19:45  


[이세인 기자] 신선한 소재와 출연진의 매력으로 tvN ‘꽃보다 할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여행 버라이어티인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4명의 배우들과 이서진이 출연한다. 예능 사상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라는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꽃보다 할배’는 연예계 대선배의 근엄하고 엄격한 중년 배우들의 모습이 아닌 친근하고 이색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그들의 공항패션과 유럽에서의 스타일링 또한 센스가 넘친다.

아이템, 컬러 포인트, 시대를 아우르는 캐주얼룩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할배’들의 매력을 알아봤다.

▶▶▶ “젊은이 보다 더 핫해” 요즘 트렌드를 확실히 읽은 컬러 감각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은 20, 30대에게만 유효하다?” 답은 “NO”였다. 공항에 나타난 백일섭은 캐주얼한 블랙 컬러의 티셔츠와 화이트 팬츠로 심플하게 스타일링했다. 대신 슈즈와 백팩을 그린 컬러로 매치해 젊은이들이 배워 마땅할 놀라운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또 유럽에 도착해서는 톤온톤으로 귀여움이 묻어나는 그린 컬러의 후디와 백팩이 경쾌하다. 박근형은 블루 컬러의 셔츠와 블레이저와 레드 컬러 팬츠로 확실한 포인트를 줬다. 한편 신구는 옐로 컬러의 아우터와 잘 어울어진 베이지 팬츠가 편안하면서도 그의 패션 감각을 엿보게 한다.

▶▶▶ 모자 아이템의 절묘한 활용으로 ‘F4’다운 신사의 품격 무장


이들에게서 눈에 띄는 것은 모자 아이템을 절묘하게 활용해 센스지수를 높였다는 것. 특히 TOP에 맞는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유럽여행'이라는 콘셉트 하에 움직이고 있는 그들은 여행객다운 면모와 유럽의 경치가 잘 어울어지는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

박근형은 캡모자를 매치해 장난끼 넘치게, 때론 페도라로 신사의 느낌을 한껏 풍겼다. 신구와 이순재는 체크 패턴의 헌팅캡으로 댄디하게 연출했다. 특히 신구는 박근형과 함께 모자를 옆으로 돌려쓰며 장난스러움을 더했다. 백일섭은 트릴비를 매치해 4인 4색, 다양한 모자 아이템을 선보였다.

▶▶▶ 색상부터 프레임까지 다양한 선글라스로 스타일지수 업!


출연자 평균나이 76세라는 말이 무색하게 트렌디한 선글라스를 활용하고 있다. 예전 할아버지들이 즐겨하던 ‘라이방’이 아닌 보잉 스타일부터 프레임이 큰 선글라스까지. 그야말로 패셔너블하다.

신구는 에펠탑 앞에서 보잉 선글라스와 트렌디한 헤드셋으로 최신 트렌드를 충분히 소화해 낸다. 박근형 또한 캡 모자와 빅 프레임 선글라스로 스타일지수를 높였다. 백일섭, 이순재 브라운 컬러가 도는 사각 프레임으로 연출했다.

네 사람 모두 적절한 스타일링과 아이템의 활용으로 오히려 “요즘 트렌드에 앞선다”해도 과장이 아니다. 앞으로 펼쳐질 여정과 ‘할배 F4’의 패션이 더욱 주목 받을 전망이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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