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Q&A] 2013년 상반기 연예인 헤어 스타일의 끝판왕은 누구?

입력 2013-07-26 09:49  

[김혜지 기자] 2013년을 빛낸 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을 탐구했다.

상반기 주목 받았던 연예인 헤어스타일은 무엇일까. 유난히 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이 이슈가 되었던 이번 한해. 그들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웰라 프로페셔널즈 정영은 강사에게 물었다. 그녀가 뽑은 상반기 주목할 만한 헤어 스타일과 연예인처럼 찰랑거리는 머리결을 만드는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 연예인 헤어 스타일이 유난히 이슈가 됐던 한해다. 주목할 만한 스타일이 있다면?


2013년 상반기, 베스트 헤어 스타일은 여성스럽고 발랄한 패셔니스타 고준희의 미디엄 커트 단발이다. 고준희는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옷 잘입기로 소문난 그녀의 옷 태를 살리는데 머리 스타일도 한몫 한 것 같다.

고준희의 단발 머리는 60~70년대 영화 배우를 연상하게 한다. 고전 영화 여배우들이 사랑한 레트로 커트다. 이는 짧은 보브 컷 또는 중간 길이의 단발에 보헤이안 펌을 시술한 것인데 목선을 타고 떨어지는 레이어드 컬과 윗부분의 볼륨이 대조되먀 실루엣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보헤미안 커트는 어느 얼굴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며 각진 얼굴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인 것. 앞으로 쏟아지는 풍성한 앞머리를 함께 연출하면 레트로 무드를 좀 더 부각할 수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 일명 고준희 머리로 인기를 끌었던 이 스타일은 세로방향으로 자연스러운 컬을 넣는다. 빗으로 컬을 말고 드라이하면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 드라이 전, 후 충분히 에센스를 뿌려 결이 상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중간 길이의 단발은 뻗치기 쉽기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스프레이 타입의 에센스를 틈틈이 뿌려준다.

▶ 결혼 소식이 많았다. 아름다웠던 웨딩 헤어를 꼽는다면?


한혜진의 웨딩 헤어가 눈에 띈다.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선보인 그녀는 업두 헤어로 단정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윤기가 감도는 부드러운 모발을 단단하게 고정해 얼굴이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단아한 그녀의 드레스와 부케, 전체적인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것 같다.

웨딩 헤어는 올림 머리를 주로 연출하는데 얼굴형에 따라 조금씩 변형하는 것이 좋다. 웨딩 헤어는 머리 색을 염색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혜진처럼 차가운 느낌의 갈색 머리는 얼굴 빛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색상이라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을 때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 같다.

▶ 웨딩 헤어에 대해 조언한다면?

둥근 얼굴은 단아한 스타일이나 귀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볼 살이 있는 경우 자연스럽게 묶는 것이 잘 어울린다. 라인이 부각 되는 묶음 머리의 경우 고스란히 얼굴 형이 드러나 부담스러울 수 있다. 머리에 웨이브를 넣은 후 빗질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거나 하나로 느슨하게 묶은 뒤 코르사주나 핀으로 마무리한다.

얼굴이 긴 편이라면 젊어 보이도록 앞머리를 조금 내리는 것이 좋다. 앞머리에 볼륨을 넣어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머리를 모두 넘기는 스타일은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넣고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좀 더 화사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 연예인들처럼 머리결을 관리하고 싶다. 찰랑이는 머리결을 유지하는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헤어 트리트먼트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두피 상태와 모발 타입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의 특징을 잘 알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

살롱 전문가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모발도 피부처럼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발을 만져보고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웰라 프로페셔널즈에서 추천하는 모발 관리법은 스타일링 전, 후에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다. 드라이 전에는 부스스하고 거칠어진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메이크업 전 프라이머로 피부를 정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발의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벨벳 앰플리파이어는 모발에 세럼과 프라이머 역할을 하고 스타일링 제품이 잘 스며들도록 머릿결을 정돈한다. 습도가 높아 끈적이는 여름철에는 간단하게 바르는 헤어 로션이 유용하다. 웰라 스테이 브릴리언트는 염색 머리의 색을 지켜주고 광채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여름에 사용하기 유용할 듯.

헤어 드라이 후에는 잔잔한 광택을 부여하는 제품을 사용해 헤어 스타일을 유지한다. 웰라 미러 폴리쉬는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잡아 고급스러운 광택을 부여하는 세럼이다. 여름철 높은 습도로 부스스해진 머리를 관리하는데 유용하다. 웰라 웰라 쉬머 딜라이트 는 자연스러운 광택을 부여하고 드라이 후 자극 받은 모발을 섬세하게 관리해준다. (사진 출처: bnt뉴스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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