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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꼬일 대로 꼬인 러브라인, 이번엔 송원근-김혜은?

입력 2013-08-14 19:12  


[김민선 기자] 송원근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월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61회분에서는 동성연인 사공(김정도)과 확실하게 이별하는 나타샤(송원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공은 나타샤를 찾아가 “솔직히 말해 다지(백옥담)과 결혼해 너와 함께 살고 싶어. 하지만 그럼 안 되잖아”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내생엔 확실하게 남자 여자로 태어나 다시 만나자. 그땐 네가 나에게 해줬던 것 만큼 아니 훨씬 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덧붙이며 헤어지자고 말했다.

진지한 사공의 모습에 나타샤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늦은 밤 짐을 챙겨 쪽지 하나만 남긴 채 사공의 집을 나왔다.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지만 예상 밖의 나타샤 등장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마마(오창석)의 셋째 누나 자몽(김혜은)의 친구 결혼식장에 나타났고, 그의 모습을 본 자몽은 첫눈에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61회분까지 등장하기로 예정되어있던 나타샤의 새로운 러브라인에 혹시 하차가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MBC 측은 그가 예정대로 하차한다고 말해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자몽과 나타샤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는 월~금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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