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메이크업 ‘제대로’ 발라야 더 예쁘다!

입력 2013-08-17 11:38  


[송은지 기자] 여성들에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메이크업 아이템을 한 가지만 선택하라고 하면 최종 선택은 단연 립 메이크업 아이템일 것이다.

립 메이크업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눈 화장을 예쁘게 해놓는다 해도 깊이감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립 컬러 하나만 있어도 포인트를 살리며 스타일리시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시중에 립스틱부터 립글로스, 틴트 등 다양한 타입의 립 메이크업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제대로 립 메이크업 연출법을 알고 있는 여성들은 많지 않다. 그동안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화장대에 넣어놓고 장식용으로만 립 메이크업 아이템을 사용했다면 주목해 보자. 보다 깊이감 있고 엣지 있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한 방법을 공개한다.

카리스마 있는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립스틱’을 활용하라


올해 포인트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레드립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흐트러짐 없이 입술을 가득 채운 붉은 컬러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섹시함까지 느끼게 한다.

꼭 레드컬러가 아니더라도 이효리의 보라색 립스틱이라든가 송혜교의 핑크 립스틱 등 다양한 컬러와 질감으로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 립스틱 컬러가 진할수록 섹시하고 신비감이 느껴지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촌스러운 90년대 메이크업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립스틱 바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깔끔한 라인이 살아있는 립 메이크업이 최근 가장 핫 한 트렌디 메이크업. 하지만 “나는 입술이 너무 두꺼워서 안 될 거야”, “나는 입술이 너무 얇아서 안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트렌디한 립 메이크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포기는 절대 금물. 립스틱과 파운데이션만 있다면 아무 걱정 없이 트렌디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우선 라인이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립 브러시를 이용해 립스틱을 발라주자. 립 브러시에 립스틱을 묻힌 다음 입술 중앙에 선을 하나 그려주고 그 선을 중심으로 양 쪽 입술 산 라인을 그려주면 된다. 윗입술 라인을 깔끔하게 그리는데 성공했다면 아랫입술도 입 꼬리에서 중앙부분으로 모아 내려온다는 느낌으로 립 라인을 그려준 뒤 내부를 채워주자.

입술이 너무 얇아 고민이라면 원래 립 라인보다 바깥쪽으로 라인을 그린 뒤 컬러를 채워주면 두툼해 보이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입술이 너무 두껍다면 컨실러나 파운데이션 등을 입술 라인에 발라 경계선을 없앤 뒤 안쪽에 라인을 잡아 채워주면 된다.

만약 컬러로 꽉 채운 립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만 톡톡 두들겨 발라준 뒤 스펀지 팁이나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문질러주자. 틴트를 바른듯하면서도 매트한 느낌이 살아있는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청순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립글로스’를 활용하라


유리알 립 메이크업이나 캔디 립 메이크업 등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촉촉함이 느껴지는 립 메이크업 연출에는 립글로스를 활용하는 것이 정석. 여기에 핑크 컬러의 립글로스를 활용하면 촉촉하면서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소녀 립 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그냥 맨 입술에 바르기만 하면 되는 것 같지만 윤아나 남상미, 빅토리아 등 연예인들의 은은한 립글로스 메이크업을 따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립글로스와 비슷한 컬러의 펜슬타입 립 라이너를 이용해 우선 입술 라인을 깔끔하게 그려주자. 입술선이 또렷하지 않은 경우 펜슬타입 립 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을 미리 그려주면 깨끗하면서도 또렷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립글로스는 내장된 브러쉬나 립 브러쉬를 이용해 얇게 펴 발라 주고 중앙 부분은 한 번 더 두껍게 덧발라 주면 유리알같이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캔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틴트나 립스틱을 이용해 가운데 부분에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준 뒤 투명, 혹은 핑크 립글로스를 이용해 입술을 채워주자. 유리알 립 메이크업 역시 투명 립글로스를 두껍게 덧발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 ‘틴트’하나로 완성


메이크업을 한 듯 안한듯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에는 틴트가 제격. 자연스럽게 컬러로 입술을 물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립글로스처럼 막을 씌워놓은 것 같은 느낌도, 립스틱처럼 매트한 컬러로 가득 찬 느낌도 없다.

틴트를 예쁘게 바르는 방법으로는 그라데이션이 가장 대표적. 물을 머금은 듯한 느낌이 포인트이므로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입술 라인을 부드럽게 해준 뒤 입술 안 쪽 중심으로 점을 찍듯 틴트를 발라준다. 그 다음 면봉이나 손가락, 스펀지팁 등을 이용해 톡톡 두들겨주며 컬러를 입히면 된다.


한 가지 컬러의 틴트를 이용할 때는 두세 번 정도 이 단계를 반복해 입술 안쪽으로 갈수록 진해지는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컬러가 다른 틴트가 여러 가지 있다면 밝은 컬러의 틴트를 사용해 먼저 베이스를 깔아준 뒤 진한 컬러의 틴트를 입술 안쪽에 발라 그라데이션을 연출해주면 된다.

틴트를 이용할 때 내장된 브러쉬를 이용하면 침이나 이물질이 내용물 안으로 섞여 들어가 위생적인 부분이나 발색면에서 제품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수 있으므로 면봉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입술 안쪽에 점을 찍고 오랜 시간 방치해두면 점 모양으로 착색되어 립 메이크업이 예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번짐 효과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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