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대란 뺨치는 연예계 패션대란 “불꽃 튀는 빅매치!”

입력 2013-08-27 09:20  


[최혜민 기자] 이센스를 시작으로 스윙스, 개코, 사이먼디까지 이어진 ‘힙합 디스전’이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대중들은 빅매치에 열광하며 맞붙은 스타들 사이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잔인한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 승패를 좋아하는 대중의 심리는 제작과 동시에 시청률을 보증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반증한다.

최근 YG는 Mnet과 함께 연습생의 리얼 데뷔프로그램 ‘WIN’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해 승패를 시청자의 손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제 스타를 만들어 내는 승패까지 대중들이 판가름 하게 된 것.

위너가 등장해야 게임이 끝나는 냉정한 세계는 또 있다. 바로 냉혹한 패션의 세계. 공항패션에 이어 사복패션 대결 등 끊임없이 대결 소스가 생산된다. 특히 같은 아이템을 착용했을 때는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곧바로 서로가 비교대상이 된다.

힙합 디스전 못지않게 불꽃 튀는 연예계 패션 빅매치를 모아봤다. 뜨거운 한판 승 위너는 누가될까.

김하늘 vs 미란다 커 “월드스타의 공항패션은 한 끗 차이?”


김하늘과 미란다 커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공항패션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핑크색 스키니진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이지룩을 완성한 것. 여기에 개성을 드러내는 선글라스를 끼고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두 스타는 핑크색 립스틱으로 러블리 무드를 한껏 고조했다. 이들은 액세서리로 전체적인 스타일링 마무리해 엣지 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미란다 커는 화이트 백에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살렸다. 반면 김하늘은 블랙 백에 운동화를 신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처럼 두 패셔니스타는 비슷한 아이템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하면서 세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행사장 패션 vs 공항 패션


같은 행사나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 스타들은 입을 맞춘 듯 비슷한 패션을 선보이거나 극과극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녀시대 센터의 자존심 윤아와 공항패션 창시자 포미닛의 허가윤은 같은 장소에서 극과극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펌프스 힐을 신고 단아한 매력을 어필한 반면 허가윤은 레어퍼드 팬츠와 독특한 아이웨어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또한 공항 패션에서도 아이돌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스타일링 감각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티파니와 태연은 로맨틱한 바디컨셔스룩으로 라인을 강조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을 살렸다. 걸스데이 소진과 혜리는 캐주얼한 아이템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드라마 속 라이벌 관계 “패션 대결은 숙명!”


안방극장을 더욱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팁이 있다면 극중 라이벌구도의 인물간의 스타일링 대결을 체크하는 것이다. 흑과 백처럼 구별되거나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라이벌은 의상에서부터 치밀하게 준비된 경우가 많다.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상욱을 놓고 연적으로 만난 문채원과 김민서는 흑과 백 스타일링으로 극중 관계를 예고했다. 실루엣과 심플한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컬러의 완벽한 대조로 두 인물의 극중 긴장된 관계를 미리 보여준 것.

얼마 전 종영한 tvN드라마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서 수영을 놓고 삼각관계를 벌이는 이천희와 이종혁은 완벽한 비율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수영을 유혹하는 이들은 제작 발표회에서도 체크와 밝은 그레이 컬러로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 이천희는 복고풍의 느낌을 이종혁은 세련되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남자 패션의 꽃’ 셔츠 제대로 입는 법
▶과감한 시스루룩에 도전? 포인트는 ‘가슴’
▶“맨 스타일의 정석!” 훈남 ★의 잇아이템은?
▶마른 몸 스타들의 “멸치를 벗어나는 방법!”
▶막바지 노출패션, 스타들 “느낌 아니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