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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장신영, 출소 후 고수와 재회 '빛나는 존재감'

입력 2013-08-28 21:13  


[오민혜 기자] 배우 장신영이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8월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윤설희(장신영)는 스스로 감옥에 갇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장태주(고수)에게 필리핀에 가자는 제안을 하며 그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설희는 "지옥에서 살아남으면, 거기가 천국이 될 거다"고 말하는 장태주의 완강한 태도에 이내 인정하는 듯한 따뜻한 미소로 깊은 속내를 엿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부재만큼이나 깊어진 사랑을 확인하는 절절함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무엇보다 윤설희의 눈물을 어루만지는 징태주의 손길과 눈빛이 애틋함을 더했다.

성진그룹을 둘러싼 장태주와 최서윤(이요원), 그리고 최민재(손현주)와 한정희(김미숙) 이들의 대립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설희의 복귀가 어떤 결말로 이어지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황금의 제국'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황금의 제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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