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앞서 KBS '맘마미아'에서 소개팅을 했던 박은영 아나운서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1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윤한은 박은영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진행, 서로 호감을 보이며 번호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약 한 달 후인 9월5일, 윤한이 배우 이소연과 '우결'을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어떻게 된 것이냐'는 궁금증이 일었다.
하지만 윤한은 '우결' 합류 소식이 전해지기 전 진행된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은영 아나운서와 아직도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지금은 되게 친한 형 같다.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고 '서로 하는 일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고 소개팅 이후 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또한 "원래는 방송을 안 했는데 인지도를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맘마미아'도 그렇고 방송의 위력을 느끼다보니 방송은 방송 나름대로 하고 공연은 조금은 무겁게 해서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라면서 "방송 이후 라디오나 TV 프로그램, 행사 등 다양한 곳에서 섭외가 들어온다. 방송 이후에 매일 스케줄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윤한은 "방송 출연에 대해 후회는 없다. 아무래도 예능이고 특히 공개적인 소개팅 같은 느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PD님들이 편집을 잘해주셔서 좋은 이미지로 나온 것 같다. 내가 생소한 사람이라 나를 띄워주고 박 아나는 워낙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재미를 위해 그렇게 방송에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한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 2013' 등 하반기의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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