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안선영 웨딩으로 본 180도 달라진 ‘결혼에 대처하는 자세’

입력 2013-09-12 08:45  


[이세인 기자] 최근 스타들의 결혼 문화가 심상치 않다.

수많은 취재진과 각종 명품으로 휘감은 스타의 결혼식은 종적을 감추고 결혼 신풍속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화려한 싱글을 보내고 이미 품절녀가 된 이효리와 10월 결혼을 앞두고 품절 예약상태인 안선영이 ‘개념 결혼’의 주인공이다.

호화스럽고 화려한 ‘보여주기용’ 스타의 결혼식이라기보다 고심 끝에 결정한 제 2의 인생의 출발점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 ‘의식’이란 개념이 큰 듯하다. 심플하지만 패셔너블한 그들의 웨딩드레스부터 주얼리까지, 센스 있는 두 커플을 알아봤다.

● 이효리-이상순 ‘스타’ 아닌 ‘한 남자’의 이효리로 ‘소박하고 진실 된 결혼식’


9월1일 이효리는 이상순과 제주도 별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몇몇 지인들과 소박한 하우스 결혼식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결혼식을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팬카페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이효리와 이상순 그리고 순심이와 함께한 화보는 일상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모습이 이색적이다. 이효리는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화관과 순백의 심플한 드레스로 소탈한 매력을 뽐냈고 그의 남편 이상순은 하늘색 턱시도와 보타이, 핑크톤 브로치로 화사한 신부 이효리와 잘 어울렸다.

▼ Editor’s Pick


스타의 결혼식이라고는 소탈하지만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녹아든 결혼식이 더욱 신비감을 더해 그 어떤 결혼식 보다 트렌디하다. 결혼식을 손수 준비했다는 꼼꼼한 이효리인 만큼 주얼리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을 것. 그들의 소울과 어울리는 결혼 예물 주얼리는 심플한 밴드링을 추천한다.

브러시드 피니시로 광택감을 최소화하고 멜리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준 링은 내추럴한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의 데이트룩에도 손색없다. 심플하지만 곡선미를 살려 구조적인 밴드에 베젤세팅으로 은근하게 빛나는 스톤으로 영원함 표현하는 링 또한 이들의 ‘개념 결혼’과 매치된다.

● 안선영 ‘된장녀’는 방송용? ‘개념 결혼’으로 골드미스 탈출


방송인 안선영은 3살 연하의 사업가와 10월5일 두 사람의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월 10일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또한 양가의 동의하에 예물, 예단, 혼수 등을 생략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해 검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하고 싶다 연애’의 저자이자 연예계 대표적인 골드미스로 방송에서의 발언을 통해 ‘된장녀’ 이미지였던 안선영은 의외의 ‘개념 결혼’에 대중들은 의아한 반응이다.

▼ Editor’s Pick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평소 안선영의 세련된 이미지답게 도시적이고 모던한 드레스와 심플한 티아라로 연출한 모습이다.

안선영처럼 ‘개념 신부’가 되고 싶다면 세련된 감각을 자랑하되 호사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선택할 것. 메인 스톤을 빼곡이 감싸는 멜리 다이아몬드와 전체적으로 원형 컷의 스톤들이 모여 드롭형 이어링, 네크리스, 링의 조화가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프롱세팅으로 활짝 핀 꽃을 모티브로 한 다이아 세트는 심플하지만 집중시키는 힘이 느껴져 기본에 충실하고 알찬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제격이다.
(사진출처: 뮈샤, 이효리 팬카페, 라엘웨딩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지금 트렌드세터는 ‘가죽’을 입는다
▶클라라, 가을엔 청순 열매 먹나?
▶이효리, 유니크 주얼리와 결별할 시간
▶‘노출증?’ No! 미란다 커가 하면 ‘예술’
▶유진-이민정, 품절녀의 빛나는 ‘가을 주얼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