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눈물 "하늘로 떠난 아들 사망 원인 모른다"

입력 2013-09-13 16:36  


[오민혜 기자] 박원숙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12일 방송된 KBS2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체코 프라하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사람들은 내가 아들 사고 원인을 아는 줄 알지만, 아직 모른다. 일부러 듣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의사가 다친 부위에 대해 설명하려 할 때도 '됐어요. 하지 마세요'라고 귀를 막았다"면서 "그래서 난 지금까지 아들의 사고 원인도 모른다"고 고백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박원숙 눈물에 네티즌들은 "박원숙 눈물 참 가슴 아프다" "가족을 가슴에 묻는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박원숙 눈물,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원숙은 지난 2003년 외동아들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었다. (사진출처: KBS2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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