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캔들, 잘 고르고 잘 쓰는 법 공개

입력 2013-09-14 13:47  


[전혜정 기자] 전기가 없던 시절 불을 밝히기 위해 발명되었던 양초가 현대에 들어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는 촛불이 주는 특유의 은은한 분위기도 있지만 향기가 가미되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단순한 향초가 아니라 아로마 테라피 기능이 있는 천연소재의 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안에 잡냄새를 없애주거나 새집증후군에도 효과가 있어 집들이 선물용이나 크고 작은 행사에 답례품으로도 제격이다.

인기를 증명하듯 명품 브랜드에서도 프리미엄 향초를 출시하고 있으며 고가 임에도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톱스타 전지현의 결혼식에 하객 답례품으로 명품 캔들을 선택한 것만 보아도 그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인 향초를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잘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주요성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자. 왜냐하면 저렴하더라도 함유된 성분에 따라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캔들을 오래 유지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관리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와 구매할 때 잘 고르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캔들을 우아하게 사용하는 법 3


1. 우아하게 롱 라이터로 켜자!

캔들은 눕히거나 거꾸로 들고 불을 붙이는 행동은 그을음이 발생하며 화재나 화상의 입을 위험이 있다. 불을 붙일 때는 반드시 롱 라이터를 같이 구매해서 바닥에 둔 상태로 불을 붙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생일 초가 아니다! 훅 불지 말자!

캔들을 끌 때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서 심지를 촛농으로 담그듯이 눕혀서 끄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연기가 적게 나며 심지에 촛농이 코팅되어 다시 점화할 때도 빠르게 불이 붙는다. 눕혀서 끄고 나면 다시 세워두는 것도 잊지 말자.

3. 처음 사용할 때 3시간 연속으로 태우자!

캔들을 처음 사용하면 심지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녹아든다. 이때 윗면이 전부 액체상태가 될 때까지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켜두는 ‘프라임’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녹았던 자리를 기억하는 캔들의 특성상 차후 사용에도 캔들이 평평하게 쭉 녹아들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좋은 캔들을 고르는 법 2
 

1. 아로마 테라피가 목적이라면 향기를 체크하자!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보려면 식물 혹은 허브에서 정제한 순수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첨가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화학향만 첨가하고 천연 아로마 오일을 전혀 함유되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니 유의해야 한다.

천연 아로마 오일이 들어간 제품은 두통이나 감기 예방, 불면증 등에도 다양하게 도움이 되니 적재적소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화학향을 사용한 경우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는 미비하며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2. 캔들의 주요성분 역시 잊지말 것!

캔들은 베이스인 왁스를 어떤 것으로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 왁스종류에는 파라핀, 소이 왁스, 비즈왁스 등이 사용된다.

특히 벌집에서 추출한 비즈 왁스는 향초를 만드는 원료 중 가장 고급 재료에 속하며 그을음이 거의 없어 인체에도 해가 없다. 반면 석유계 파라핀 왁스는 발향이 잘 되지만 그을음이 많이 생기고 벤진 같은 유해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천연 아로마 오일과 비즈왁스로 만든 미국의 ‘루트캔들’이 수입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모델 컷: 폴세 ‘루트캔들’, 포토그래퍼: ESKEY, 모델: 이소미,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도산점 승렬 디자이너& 안주희 디자이너, 장소: 호텔 그라모스)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폭포 꼭대기 수영장, 무려 높이가 108m
▶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화장실보다 오염도 높아…
▶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 단순한 배고픔 아닌 '모성애'
▶ 추석 상여금 평균, 94만원… 대기업은 100만원 '훌쩍'
▶ 북극 빙하 증가, 1년 만에 60%나… '지구 온난화 맞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