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군복도 패션이다!

입력 2013-10-01 09:25  


[이세인 기자] 10월1일은 65주년을 맞이하는 국군의 날이다. 국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날이니 만큼 군대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날.

최근 MBC ‘진짜 사나이’ tvN ‘푸른거탑’ 등 군대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면서 군대에 대한 이미지는 현저히 달라졌다. 전투적이고 위험하다는 이미지 보다는 친근하고 휴머니즘이 가득한 곳으로 한층 친근해졌다.

이런 현상은 패션에서도 나타난다. 이른바 ‘군대 이질 반응’으로 군복과 비슷한 컬러나 패턴이 들어간 옷은 쳐다보지도 않던 기피패션에서 카모 플라주라는 패션 패턴으로 다시 태어난 것.  카모 플라주는 스트릿 패션의 강세와 함께 트렌드로 떠올랐다.

■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남자의 카모 플라주


몇 시즌 째 패턴, 프린트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면서 카모 플라주 또한 하나의 패턴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같은 모티브에서 시작된 패턴이지만 카모 플라주의 변신은 예측 불가능하게 다양하다.

정경호는 캐주얼한 수트에 카무 플라주를 입혔다. 하프 팬츠와 더블 브레스트 재킷에 녹여낸 카모 플라주는 클래식함을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이천희 또한 블랙 이너에 그린 컬러 카모 플라주로 포인트를 줬다.

임슬옹과 이선균은 더욱 편안하게 카모 플라주를 입었다. 임슬옹은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이 풍기는 티셔츠와 블랙 팬츠로 은은한 패턴을 선보였다. 반면 이선균은 루즈한 크루넥 티셔츠에 강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 클래식하게 입는 카모 플라주


아무리 패턴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클래식 무드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런 콧대 높은 클래식 무드에도 카모 플라주가 포인트 아이템으로 센스 있게 찾아왔다.

수트 가이 이정재는 그의 데뷔 20주년 행사에서도 역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그의 수트는 클래식 하면서도 트렌디하고 강약 조절을 할 줄 아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날 블랙 수트와 함께 타이에 카모 플라주 패턴은 은근히 입혔다. 클래식함에 재미를 더하며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김민종 또한 스트라이프 블랙 수트를 입어 신사 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가지런히 꽂아진 행커치프의 레드 컬러 배색 처리와 레드 카모 플라주 패턴은 센스 있는 수트 패션을 연출했다.

■ 명실상부 여자의 가을 아이템으로! 카모 플라주 야상


카모 플라주는 여자들이 더욱 즐겨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가을 시즌 대표적인 아우터 야상에 카모 플라주 패턴을 입혀 밀리터리룩의 느낌을 한층 배가시켰다.

카라의 구하라, 티아라의 소연은 공항패션 아우터로 카모 플라주 야상을 선택했다. 오버 사이즈 야상에 핫팬츠와 함께 다리를 드러내며 감각적인 밀리터리룩을 선보였다.

포미닛의 현아 또한 행사장에서 카모 플라주 야상과 함께 이너는 플라워 프린트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한 패턴과 믹스 매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나의 패션 패턴으로 자리 잡은 카모 플라주의 센스 있는 활용으로 올 가을 밀리터리룩을 즐겨보자.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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