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지드래곤이 성룡 콘서트에서 2만 3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월30일 지드래곤은 항저우 황롱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거성봉회 비약전영인생 : (영화인생을 추월한 슈퍼스타 콘서트)’에 참석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연예계 손꼽히는 패셔니스타답게 붉은색 재킷에 검은색 가죽 진을 매치한 그는 의상만큼이나 인상적인 무대를 꾸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의 100번째 영화 출연 기념콘서트이자 쓰촨성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자선 콘서트로, 지드래곤뿐 아니라 중화권 최고의 스타 사정봉과 용조아. 양멱, ‘차오지뉘셩’ 오디션 프로그램 1위의 영광에 빛나는 리위춘(한국홍보대사), 성룡의 아들 방조명 등이 함께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미치GO’,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크레용(CRAYON)’ 등 총 3곡을 선보였고 “정말 열기가 뜨겁고 놀랍다”며 열광적인 중국 팬들의 함성에 더욱 열정적인 무대로 보답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드래곤은 공연이 끝난 뒤 열린 파티에서 성룡과 성룡의 아들 방조명 및 중화권 아티스트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자리를 이어 가며 다음을 기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 성룡 공연 인증사진에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 “지드래곤 성룡까지? 인맥이 끝이 없네”, “지드래곤 성룡 친분 사진 보니 진짜 다정해 보인다. 둘이 어떻게 알게 됐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상하이로 건너가 10월 2일 쉬자우이 강변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더블유 뱅크 뮤직 페스티벌(SHANGHAI W-BANK MUSIC FESTIVAL)’에 참석하며, 중국 공연을 모두 마친 뒤 귀국해 국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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