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83타워 리뉴얼 공사를 기념해 ‘타워 미디어파사드쇼’를 선보인다.
타워 미디어파사드쇼는 83타워를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타워 전체가 다양한 이미지로 보이도록 연출했다. 이번 쇼는 총 3~4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7분 내외 영상으로 10월13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7시부터 3회 반복 상영된다.
특히 ‘광화문 빛너울’을 연출했던 경북대학교 류재하 교수가 맡아 눈길을 끈다. 그가 이번에 연출한 작품 중 하나인 ‘비욘드 대구’는 대구의 명물인 사과와 근대섬유, 낙동강 등 지역 이미지를 타워에 표현했다.
각각의 영상들은 글이 없는 그림 동화 같은 느낌으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킨다. 화려하게 빛나고 변화하는 영상들은 그에 상응하는 음악과 함께 표현돼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과 청각의 즐거움을 유도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쇼는 83타워가 대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함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 예술과 결합하는 랜드마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분야 최고 전문가인 류재하 교수가 참여해 화려하고 희소성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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