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김나영, 예능왕 vs 패션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까?

입력 2013-10-19 12:00  


[박윤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붐에 대한 인상은 쿨하고 버라이어티하다. 공교롭게 ‘산티’라는 수식어가 종종 붙는다.

이런 둘의 최근 행보가 눈여겨 진 것. SBS 예능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를 통해 예능이 아닌 ‘패션’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패션계를 주름잡을 두 스타의 행보가 기대가 되는 대목.

특히 주목 받는 패셔니스타 김나영은 2013 F/W와 2014 S/S 파리컬렉션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보그 이탈리아, 하퍼스 바자 등 해외의 저명한 패션사이트에 실리며 눈길을 산 바 있다.

붐 역시 군 제대 후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더불어 고급스러운 수트 패션 스타일로 안정된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눈길이다.

환상의 커플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붐과 김나영이 천생연분으로 밝혀졌던 사실을 알고 있는가.

붐과 김나영은 관상풀이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김나영은 야구공이고 붐은 긴 야구방망이다. 서로 때리면서 안타도 나오고 홈런도 나온다. 묘하게 좋은 궁합이다. 궁합 지수로 따지면 A다”는 전문가의 평이 나온 바 있다.

점점 스타일리시해지는 두 예능인의 모습은 엇비슷하게 닮았다. 화려하진 않다만 오래두고 보고싶은 얼굴에 가깝다. 방송에서는 티격태격한 모습을 내비치면서도 방송과 예능이라는 같은 그라운드 안에서 이 둘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붐, 군 입대 전과 후 ‘산티’ 극복


잘 생긴 외모를 가졌음에도 방송인 붐에게는 ‘산티’라는 수식어가 마치 ‘호’처럼 따라 붙어 다녔다.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주목받는 차세대 MC로 주목 받은 그였지만 ‘싼티’ 콘셉트는 언젠가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진중함이 필요한 무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한계가 엿보였기 때문.

그런 그에게도 변화가 감지됐다. 군 전역 후. 그의 유머러스함은 여전했지만 분위기는 한층 성숙된 느낌이다. 붐은 고급스러운 수트룩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키워 나갔다. 이와 같은 영향은 소지섭과 신동엽의 영향이 클 것.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를 통해 붐은 자신의 패션 롤모델로 이들을 꼽았다.

남자다우면서 멋있고 디테일이 완벽한 소지섭의 수트룩을 눈 여겨 보며 트렌디한 신동엽의 패션은 늘 좋은 영감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 예능 패셔니스타를 대변하는 붐만의 뉴 룩이 선보여지길 또한 기대해본다.

김나영, 떠오르는 패션계 야망(野望)녀


드라마, 화보, 시구, 공항 등 ‘패션’으로 하여금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스타들이 많다. 그 가운데서도 김나영은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패션과 관련된 예능뿐만 아니라 브랜드 모델로 기용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패션적 의상, 독특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늘 도전적인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부담스럽다는 대중의 비판도 있지만 옳고 그름이야 어찌 되었건 패션과 문화의 발전에 있어 누군가는 개척해야할 부분이 아니었을까.

그의 꾸준한 도전과 열망은 세계적인 패션 인사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파리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카스텔 바작, 파워블로거 브라이언 보이, 모델 제니스 디킨슨 등과 조우하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의미 있는 경험을 이끌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국내 SPA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되며 차세대 패셔니스타의 야심찬 면모를 인정받기도 했다. 앞으로 ‘패션계’에 어떤 파란을 미칠지 그의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사진출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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