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이상형 고백 “식습관 맞는 사람 만나고 싶다”

입력 2013-10-22 21:46  


[김민선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만의 이상형 기준을 밝혔다.

10월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제작보고회가 열려 고준희를 비롯한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구잘, 이희준 등의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고준희는 이번 작품에서 클럽에서 만난 남자 대복(이희준)과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낸 뒤 결혼을 결심하는 이라 역을 연기했다.

이날 고준희는 희망하는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나는 식습관이 맞는 남자와 만날 것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점심 먹을 때 저녁에 뭐 먹을까를 생각하며 산다”는 말을 덧붙이며 먹는 것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이에 고준희의 파트너 배우 이희준은 “정말 잘 먹는다”고 거들며 이를 인정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고준희 이상형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식탐 있는 사람의 몸매는 아닌데?”, “고준희 이상형, 뭔가 독특한 듯”, “고준희 이상형, 어떤 면에서는 공감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식을 앞두고 흔들리는 네 커플이 과연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 지는 11월21일 개봉하는 영화 ‘결혼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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