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아바타 로봇과 공연 ‘신선하네~’

[김민선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아바타 로봇들과 한 무대를 펼쳤다.

10월26일 제국의 아이들은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여해 아바타 로봇들과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 케빈, 임시완, 하민우, 김동준과 로봇 멤버 4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2013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 홍보관 로봇 티비 제국의아이들 전시장’에서 참석하지 못한 멤버 황광희, 정희철, 김태헌, 박형식의 아바타 로봇을 소개한 뒤 ‘바람의 유령’ ‘하루종일’ ‘후유증’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들과 함께 공연한 아바타 로봇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성과에 의한 로봇과 로봇진흥원의 로봇시범사업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 및 사업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양산-보급형 아바타 로봇은 90cm의 크기로 동급 사양의 양산모델로는 세계 최초이며, 특히 기성 연예인과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세계의 콘텐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등 연예계 각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은 11월23일 국내 첫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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