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4시리즈 카브리올레를 발표했다.
1일 BMW에 따르면 4시리즈 카브리올레의 루프는 3분할 전동 루프로 기존보다 C필러 디자인이 개선돼 보다 쿠페에 가까운 비율을 낸다. 열리고 닫히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초이며, 안쪽에 부착된 신소재로 실내 정숙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엔진은 가솔린 2종이 설정됐다. 우선 최상위 등급인 435i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최고 306마력을 발휘한다. 0→100㎞/h은 5.5초, 최고 시속은 250㎞(안전 제한)다. 428i는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가 적용됐다. 최고 245마력, 최대 35.7㎏·m을 내며, 0→100㎞/h 6.4초, 최고 속도는 250㎞/h(안전 제한)다.
한편, BMW는 4시리즈 카브리올레를 오는 19일 개막하는 LA오토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