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300 블루텍에 하이브리드 넣어

입력 2013-11-25 21:08   수정 2013-11-25 21:08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아방가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의 앞모양은 화살을 연상시키는 날렵함을 갖췄다. 두 줄의 루부르 그릴과 그 중앙에 위치한 스타 엠블럼은 젊은 이미지를 구현한다. 다이내믹 풀 LED 헤드 램프 및 후면에 V자 디자인을 담아 강렬함을 표현했다. 배기구도 역동성을 드러내기 위해 노출했다.

 엔진은 2,143㏄ 디젤에 20㎾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최고 204마력 및 최대 51.0㎏·m의 성능을 내며, ℓ당 효율은 복합 기준 17.2㎞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2g/㎞에 불과하다. 최고 안전속도는 242㎞/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7.5초다. 시속 35㎞까지 전기모터로 가속할 수 있으며, 엔진 시동없이 최대 1㎞ 주행이 가능하다. 가속하지 않고 정속을 유지할 경우 엔진 가동없이 전기모터 힘으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새 차는 첨단 안전 및 편의품목도 대거 채택했다. 우선 주의 어시스트 시스템의 작동범위는 시속 60-200㎞로 넓어졌으며, 5단계 그래프로 운전자 집중도를 높였다.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는 기존 평행주차 기능에 직각(T자 주차) 주차를 추가했다. 또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과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센서를 통해 차간 거리를 측정한 뒤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음향경고를 해주는 CPA도 갖췄다. 이 기능은 급제동 시 앞차와의 거리가 짧을 경우 BAS와 연동해 제동을 최적화한다.

 내부에는 아날로그 시계와 엠비언트 라이트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겨울이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기후 현상을 반영, 열선 스티어링 휠도 뒷좌석 열선과 함께 제공한다. 한국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와 키레스-고 기능도 있다.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도 탑재했다. 실물과 같은 3D 지도를 지원하며, 신구 주소 검색이 가능하다. 계기판 화면을 통해 길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운전중에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긴급경보방송 시스템은 지진, 쓰나미 등과 같은 긴급사태 발생 시 운전자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려준다. DMB 시청, 휴대폰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통한 인터넷 접속, 트렁크에 손을 대지 않고도 발로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액세스 기능 등도 채택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8,17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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