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샘 해밍턴 ‘한국인 의혹’ 또다시 증폭?

입력 2013-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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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한국인 의혹이 또다시 증폭됐다.

11월15일 방송을 앞둔 JTBC‘마녀사냥’에서는 호주인 샘 해밍턴의 ‘한국인 설’이 또 다시 거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주 회식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좌식 형태의 테이블에 다들 불편해 할 때 샘 해밍턴 혼자 가부좌 자세로 편안해 했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과 신동엽은 “백인 혼자 꿈적도 안하더라…” “그 모습이 마치 황 장군 같았다”고 말해 성시경의 의견에 동조했다.

샘 해밍턴은 태연한 얼굴로 “아마도 전생에 한국사람 이었을 것”이라고 능글맞게 받아쳤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되게 성시경의 “전생이라는 개념을 이렇게 잘 아는 외국인이 어디 있냐? 영어로 뭔지 아냐?”라는 말에는 갑자기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여 촬영 관계자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샘 해밍턴 한국인 의혹’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샘, 어떨 때보면 진짜 나보다 더 한국 사람같다” “한국 군대도 체험했는데 이 쯤에서 인정해주자” “샘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끊임없이 ‘한국인 설’에 휘말리고 샘 해밍턴과 함께하는 ‘마녀사냥’은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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