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1월20일 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에는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예고 공개”라는 제목으로 약 1분가량의 짧은 영상이 하나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영상에는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떠나기 전 먼저 만나 대화를 나누는 ‘꽃보다 누나’ 김자옥과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과 짐꾼 이승기 그리고 나영석 PD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는 가장 막내이자 짐꾼답게 여배우들의 여행 준비물을 열심히 들으며 꼼꼼하게 메모했고, 이야기 도중 드라이기가 나오자 “대표로 한 명만 갖고 올까요?”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엄마처럼 생각해”라고 다정하게 말했던 김자옥은 “그럼 그 방에서 다 기다리니?”라고 지적했고, 윤여정은 역시 “순서대로 번호표 뽑을 일 있니?”라며 불만을 늘어놔 그를 당황케 했다.
이후 이승기는 제작진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그냥 가면 ‘큰코다친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고, ‘꽃보다 누나’들은 계속해서 그에게 “공부 잘한다는 애가 머리를 이상하게 쓴다” “여자를 하나도 모른다”라고 말해 그를 민망하게 했다.
이러한 이승기를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그를 따로 불러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불편한 여행이 될거야”라고 충고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영상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티저만 봐도 웃기네”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보니 이승기 활약 기대된다” “방송까지 못 기다릴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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