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결혼한 품절녀들은 트렌드에서 멀어질 것이라는 편견은 잠시 접어두자. 결혼 후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품절녀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스타들의 경우 결혼, 출산 후에도 미시 시절과 변함없는 외모와 스타일을 선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얼마 전 해외에서 열리는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차 공항에 온 여러 미시 스타들은 감각적인 공항패션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이들의 품절녀 스타일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식이 있다. 트렌디한 아이템과 베이직한 디자인을 적절히 믹스하는 것. 또한 시즌별 잇아이템을 선택,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It Item 1. 유니크 아우터
센스 있는 품절녀 스타들은 아우터도 색다른 디자인을 선택한다. 자칫 밋밋하고 칙칙해보일 수 있는 겨울룩에서 아우터 자체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
심플한 디자인의 아우터에 패턴 혹은 컬러 매치로 생기있는 룩을 연출하거나 독특한 소재의 아우터로 색다른 겨울 패션을 완성하는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얼마 전 출국 차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한채영은 박시한 코트와 빅 클러치백만으로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출산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패턴 아우터로 스타일리시함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같은 날 블랙 아우터와 허벅지까지 오는 니하이부츠를 매치, 트렌디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광택 소재를 덧댄 디자인으로 엣지를 더했다.
It Item 2. 모던 코트
진정한 패셔니스타일수록 화려한 디테일, 디자인보다는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그 자체만으로 패셔너블한 감각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
전지현, 이보영, 이민정 등 최근 결혼한 품절녀 스타들 역시 미니멀한 아이템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베이직한 아이템을 매치,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다. 전지현은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케이프 스타일을 변형한 블랙 코트만으로 우아하고 기품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평소에도 미니멀룩을 선호하는 이보영은 공항패션에서도 그레이 컬러의 박시한 코트를 선택, 매니시룩을 선보였다. 또한 이민정은 카키 컬러 롱 코트로 밀리터리 느낌을 더했다.
It Item 3. 페미닌 원피스
품절녀 스타들이 결혼 후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더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이들이 미스 스타들보다 페미닌한 원피스가 더 잘 어울리는 것도 품절녀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아름다움 덕분이다. 유지태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김효진은 얼마전 영화 ‘결혼전야’ 제작발표회에 참석, 스타일리시한 원피스로 시선을 끌었다.
블랙 컬러에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로 매혹적인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또한 이요원은 도트 문양의 쉬폰 블랙 원피스로 소녀 감성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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