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공항패션 “겨울 아우터 트렌드가 한눈에”

입력 2013-11-27 09:00  


[임수아 기자] 거세지는 한류열풍에 공항을 드나드는 아이돌스타가 부쩍 늘어났다.

그들은 평소 화려한 무대 위 의상과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내추럴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항패션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높아지는 공항패션의 인기에 아이돌이 한번 입고 등장한 의상, 구두, 가방은 전국적인 품절사태를 일으킬 정도.

이에 각종 패션 브랜드들에서는 아이돌 스타에게 신상 아이템을 입히기 위한 피나는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패션계에 남다른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돌의 또 다른 무대, 공항에서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서현-효연-효린, ‘오버사이즈 코트’로 완성한 시크룩


올 겨울의 코트 트렌드는 단연 오버사이즈다. 오버사이즈 핏은 넓은 어깨라인과 넉넉한 폭, 루즈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오버사이즈 코트의 경우 로맨틱하거나 페미닌한 분위기보다 톰보이룩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오버사이즈 코트의 머스큘린한 디자인도 스타일링에 따라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 몸을 포근히 감싸주는 오버사이즈 코트를 선택했을 때는 슬림한 이너를 선택해 부해 보이는 느낌을 없애면 된다.

또한 키가 작은 여성의 경우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박시한 실루엣의 코트를 착용하면 어색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이때는 롱코트보다 허리까지 오는 숏 코트나 허벅지를 살짝 지나는 코트를 선택해야 다리가 길어 보인다.

정은지-손나은-소율, 찬바람에도 식지 않는 ‘카디건’ 열풍


영하의 겨울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카디건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니트 소재의 카디건은 겨울철 아우터로 착용하기엔 보온성에서 취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디건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카디건은 코트와 달리 오버사이즈 핏을 착용하더라도 가녀린 몸매라인을 살릴 수 있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더불어 최근에는 라이더 재킷이나 야상 위에 카디건을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링이 각광받으며 겨울철 아우터로 카디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스웨이드 롱부츠나 페도라를 함께 매치하면 내추럴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겨울철 카디건 룩이 완성된다. 이때 헤어스타일까지 굵은 웨이브 컬을 연출하면 걸리시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수 있다.

구하라-씨엘(CL) ‘퍼+패딩’ 한파에도 끄떡없는 실속파


추운 겨울 빼놓을 수 없는 아우터는 패딩과 퍼다. 패딩은 두툼한 안감과 두께로 남다른 보온성을 자랑하지만 투박한 실루엣과 활동성을 저해하는 무게, 너무 캐주얼해 보여 입는데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반면 퍼 아이템의 경우 보온성과 함께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했지만 자칫 너무 화려해보여 입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패딩과 퍼 아이템의 장점만을 적절히 믹스한 라쿤퍼 패딩이 올 겨울 새롭게 출시됐다. 이 아이템은 모자를 따라 털 장식이 있는 패딩으로 과거에 비해 한층 풍성한 퍼가 체온을 높여주는 동시에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낸다.

반면 패딩의 투박함을 상쇄시켜주기 위해 케이프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하거나 허리를 타이타하게 조절하는 디테일을 첨가한 것이 특징. 특히 겨울철에는 모자가 있는 아우터를 선택해야 보온성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루어라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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