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와 손잡았다

입력 2013-12-17 22:12   수정 2013-12-17 22:13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타이어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MOU는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휴다. 주요 내용은 미래 타이어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보유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글로벌 3위 수준의 R&D능력 보유 등이다. 경쟁이 치열해진 타이어산업 상황에서 규모의 경쟁을 실현하고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제휴는 기술교환 계약은 물론 상호 주식을 일부 보유하는 형태로 자본제휴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교환의 대상과 자본제휴의 구체적인 내용을 신속히 결정, 빠른 시일 내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술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 기틀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타이어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요코하마 타이어를 생산하는 요코하마고무는 1917년 설립됐다. 매출액은 2012년 5,597억 엔(약 5조7,700억 원), 타이어 매출은 4,446억 엔(약 4조5,800억 원)으로 글로벌 8위권 업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칼럼]한국 자동차산업, 10년 후를 내다봐야
▶ [기자파일]중고차 허위매물, '사진'만 관리해도 줄어
▶ 자동차 업계, 겨울철 비수기는 없다
▶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신임 사장 내정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