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경주차와 드라이버 공개

입력 2013-12-17 21:15   수정 2013-12-17 21:15


 현대자동차가 i20 월드랠리카 디자인과 팀 구성원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독일 오펜바흐에 위치한 유럽법인에서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팀(WRC)' 출정식을 갖고 i20 월드랠리카의 외관과 타이틀 스폰서, 선수 구성을 발표했다. 공식 타이틀 스폰서에는 글로벌 오일기업 쉘이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i20 월드랠리카 외관을 현대차와 쉘 로고로 브랜딩했으며, '현대쉘월드랠리팀'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나간다.
 
 i20 월드랠리카는 300마력급 터보차저를 더한 1,600㏄ 엔진,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 자동차 저중심화와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공기역학적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주행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주력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을 포함한 유호 하니넨, 다니 소르도, 크리스 아킨슨 등 4명의 드라이버와 4명의 보조 드라이버 등 팀 구성도 완료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고성능 기술력을 상징하는 '엔(N)'을 발표했다. 'N'은 현대차의 총체적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고성능차 개발에 도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N'의 어원은 연구개발 중심지인 '남양 연구소'에서 유래했다. 2014 WRC에 참가하는 i20 월드랠리카는 남양연구소와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이 공동 개발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WRC 출전을 위해 지난 1월 현대월드랠리팀의 총 책임자로 프랑스의 미쉘 난단을 임명하고 6월에는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출범했다. 이 법인을 중심으로 모터스포츠 전문 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전담 엔지니어가 협업을 통해 출전을 준비중이다. 내년 1월 모나코 몬테카를로랠리를 시작으로 WRC 챔피언십 타이틀에 본격 도전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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