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전소민, 오창석 죽기 전 환청 들어… 공포물?

입력 2013-12-17 22:48  


[김민선 기자] 오창석이 죽기 전 전소민을 찾았다.

12월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7회분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황마마(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로라(전소민), 설설희(서하준)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미국행을 결심했던 마마는 세 누나들에게 저지당했고, 이후 지인의 병문안을 갔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시각,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던 로라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됐다. 설희와 둘만 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은 그는 “무슨 소리 못 들었어요?”라고 물었고, 곧 “환청인가”라며 혼잣말했다.

괜히 찜찜해진 로라는 휴대전화를 확인해 봤고, 이후 멀쩡하기만 했던 엘리베이터는 잠시 정전됐다가 원상태로 돌아왔다.

집에서 마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자몽(김혜은)은 경찰로부터 사고 소식과 “의식이 없다”는 상태를 전해 듣고 눈시울을 붉혔고, 나중에 설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로라는 오열했다.

이번 장면에 등장한 마마의 환청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애틋함과 동시에 두려움을 안겼다. 그동안 마마와 죽은 엄마의 대화, 설국(임혁)의 귀신 꿈, 왕여옥(임예진)의 유체이탈 등이 그려진 터라 해당 설정은 흥미롭다기보단 괴기스러움으로 다가왔다.

이미 여러 차례 이와 관련한 논란을 겪었음에도 계속된 귀신 소재 사용은 훗날 마마가 영혼으로 설희, 로라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불러일으킬 정도.

한편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오로라 공주’는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후속작으로는 ‘빛나는 로맨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장범준 결혼 “내년 태어날 아이가 생겨…” 속도위반 인정
▶ 이연희, 샤워신·수영복신 언급 "부담됐지만 막상 해보니…"
▶ 고아라 은지원 인증샷, 훈훈한 ‘응사’-‘응칠’ 만남 “즐거웠어요”
▶ 조혜련 측, 근거 없는 소문 확산에 “피해 상당… 수사 의뢰한 상태”
▶ ‘미스코리아’ IMF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벼랑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