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성수기, 지금부터 준비하는 하객룩

입력 2014-02-12 10:04  


[이세인 기자] 길고 길었던 겨울이 이제 서서히 마무리 되고 본격적으로 봄을 준비할 시기가 다가왔다.

곧 있을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 연인들을 위한 큼직큼직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결실을 맺은 연인들의 결혼식 성수기 시즌 또한 성큼 다가왔다. 결혼식이 많아지는 만큼 하객 스타일링 또한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닐 터.

평생에 남을 결혼식 사진에 질리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을 연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올 블랙으로 다양한 무드의 활용


요즈음은 스타들 사이에서도 결혼식 하객룩이 하나의 공식석상룩이 되면서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을 연출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사계절 내내 결혼식 하객룩으로 사랑 받는 컬러인 ‘블랙’은 꾸준하게 등장하고 있다.

배우 유인나는 타이트한 블랙 원피스와 블랙 레더 라이더 재킷, 여기에 워커를 매치하고 옐로우 컬러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남규리는 블랙 A라인 원피스와 롱부츠, 레더 라이더 재킷으로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블랙룩을 연출했다.

요즈음은 결혼식 하객패션의 고정 관념이 많이 깨진 만큼 꼭 클래식하고 단정한 스타일링을 연출하지 않아도 된다. 과하지 않은 선에서 블랙을 이용한 다양한 무드를 활용해 하객패션을 완성해 보자.

■ 블랙&화이트의 적절한 혼용


원 컬러 스타일링이 부담스럽거나 어렵다면 블랙&화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초보자에겐 훨씬 쉽다. 별다른 디테일 없이도 블랙 위의 화이트, 화이트 위 블랙을 얹어 주기만 한다면 자연스럽게 디테일이 가미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예련은 미니멀하고 모던한 블랙 원피스에 블랙&화이트 배색이 멋스러운 테일러드 재킷을 걸쳤다. 차예련의 스타일링은 원피스와 테일러드 재킷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멋을 냈다. 이수경 역시 블랙&화이트 원피스로 여성스럽고 모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화이트룩은 사계절을 불문하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곧 결혼식 성수기 시즌마다 두께감만 다르게 활용한다면 손쉽게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 화이트룩으로 센스 있는 연출


그 누구보다 신부가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날.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더욱 빛날 수있도록 하객의 화이트룩은 금기시 되어 왔다. 하지만 요즈음은 캐주얼하거나 컬러를 적절히 믹스 매치한 화이트룩 또한 각광 받고 있는 추세다.

신주아는 베이직한 화이트룩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매치했지만 액세서리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단조로움을 피했다. 배우 이소연은 한결 가벼워진 크림 컬러 아우터와 레이스 블라우스, 파스텔 컬러 스커트로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배우 신주아와 이소연처럼 화이트룩이지만 스타일에 무게감을 덜어내 심플하게 연출하거나 곳곳에 포인트 컬러를 둬 신부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섹시한 걸그룹 의상 “회사에서도 입을 수 있다?”
▶ 2014 컬러 트렌드, 톤 다운된 귀족 컬러 뜬다
▶ 미니스커트가 갖지 못한 미디스커트만의 매력 엿보기
▶ ‘빅사이즈 코디’ 조지나 “뚱뚱한게 어때서?”
▶ 2014 S/S 패션 트렌드 “스타들은 알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