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다시 돌아온 ‘데님’ 입기

입력 2014-02-26 11:00  


[윤희나 기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데님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데님은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

특히 캐주얼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매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스테디셀러인 데님 팬츠는 물론 데님 재킷, 숏팬츠, 셔츠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들도 봄을 맞아 다양한 데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박시한 데님 재킷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연출하는가하면 찢어진 데님 팬츠로 거칠고 캐주얼한 룩을 완성한다.

>>> 스프링룩 필수 아이템 ‘데님 재킷’


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데님 재킷이다. 복고풍 느낌이 물씬 나는 데님 재킷은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이번 시즌에는 슬림한 재킷 스타일뿐만 아니라 박시한 점퍼 스타일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사이즈 트렌드의 영향으로 여유로운 데님 재킷에 유니크한 패턴 아이템을 믹스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신지는 짙은 인디고 데님 재킷에 플라워 프린트 스웨트 셔츠를 매치, 복고룩을 완성했다. 데님 재킷을 어깨에 걸치고 페도라로 전체 룩을 마무리했다.

>>> 찢어진 데미지 데님팬츠


90년대 유행했던 찢어진 데님 팬츠가 다시 트렌드로 떠올랐다. 데미지 가공을 가미해 거칠고 빈티지한 매력을 더한 스타일이 등장한 것.

패셔니스타 려원은 최근 찢어진 데님 팬츠를 자주 착용하고 있다. 얼마전 영화 ‘관능의 법칙’ 시사회에 참석한 그녀는 밝은 톤의 찢어진 데님 팬츠와 데님 셔츠를 매치, 청청패션을 연출하고 여기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더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손태영은 자연스럽게 찢어진 인디고 팬츠에 재킷으로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야상 디자인의 브라운 재킷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 아찔한 숏팬츠, 미니스커트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여자의 하의는 짧아진다. 봄이 시작되면서 숏팬츠와 미니스커트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특히 데님 숏팬츠는 지금부터 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버사이즈 상의와 매치,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또한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와 스웨트 셔츠를 더해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완성해도 멋스럽다.

포미닛의 현아는 루즈핏의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로 감각적인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남규리는 하이웨스트 데님 미니스커트에 카디건을 매치, 자연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오가게(피핀, 안니나, 투에프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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