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배우 숀팬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샤를리즈 테론. 3월2일, LA에서 열린 제 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세기의 커플 탄생을 앞둔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로 177cm의 우월한 키와 환상적인 비율을 자랑했다. 이번 오스카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도 여전했다. 디올 쟈도르의 뮤즈이기도 한 샤를리즈 테론은 디올의 유명한 ‘바재킷’을 새롭게 재해석한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깔끔하게 정리된 금발 숏컷에 심플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 그는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웠다. 꾸미지 않은 듯한 얼굴에 깊은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실제 레드카펫 위 샤를리즈 테론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 페티 듀브로프(Peti Dubroff)가 전하는 뷰티 노트를 살펴보자.
BEAUTY NOTE.
이번 오스카 시상식을 위한 샤를리즈 테론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1960년대의 트위기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베이스 메이크업은 피부 본연의 컬러를 표현하 듯 자연스럽게 하고 부드러운 코럴 컬러로 생기를 준 뒤, 풍성한 속눈썹과 진하고 깊은 아이라인으로 아이에 포커스를 두었죠. 입술 또한 페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했는데 디올의 신제품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 239 컬러로 촉촉하면서도 쉬어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by_페티 듀브로프(Peti Dubroff)
HOW TO. MAKE UP
1. 본격적인 메이크업 전, 포어 미니마이저를 얼굴 중앙 부분 위주로 펴 바른다.
2. 글로우 맥시마이저를 얼굴 바깥쪽에 사용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우면서도 입체적인 느낌을 만들어준다.
3. 캡춰 토탈 트리플 코렉팅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발라 매끄럽고 균일한 톤의 피부를 연출한다.
4.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 백스테이지 아이 프라이머를 눈두덩에 넓게 바른다.
5. 베이지 계열의 아이섀도우 팔레트에서 가장 어두운 브라운 컬러를 쌍커플 라인에 바른 후 눈썹 뼈 부분 살짝 터치해준 뒤, 아이보리 컬러를 눈꺼풀에 바른다.
6. 디올쇼 아트 펜을 이용해 짙고 긴 아이라인을 연출한다.
7. 인조 속눈썹을 위 아래 속눈썹에 붙이고 마스카라로 마무리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8. 치크는 부드러운 코럴 컬러를 이용해 애플존 부위에 블렌딩해 준다.
9. 코럴빛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239(3월 중 출시 예정)를 입술에 펴 발라 쉬어하고 촉촉하게 표현한다.
(자료제공: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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