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3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WRC 3차 대회인 멕시코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크리스 애킨슨 선수가 7위를 차지해 팀 포인트 22점을 획득했다. 그 결과 7개 참가팀 중 폭스바겐모터스포츠팀(4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멕시코 랠리'는 22개 구간, 400㎞의 비포장 도로로 구성되며 폭스바겐(3대)과 시트로엥(2대), 포드(3대) 등 총 29대의 랠리카가 도전했다. 참가한 29대의 차종 중 3대는 중도 포기(2대 사고, 1대 기계 이상)했다.
한편, WRC는 1년간 4개 대륙에서 13개의 대회를 치룬다. 3차 대회인 멕시코 랠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멕시코 레옹와 과나후아토에서 개최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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