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한 봄을 위한 패션 스타일링 TIP! ‘짧고 상큼하게’

입력 2014-04-04 14:13  


[박미라 기자] 벚꽃이 만발하며 마음은 물론 몸까지 가뿐해지는 화사한 봄날이다.

시즌마다 유행의 흐름이 변하면서 패션 테마에도 변화가 오는 것은 당연지사. 이번 시즌에는 유독 화려한 맥시멀리즘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던 미니멀리즘과 혼합된 형태로 개성있는 테마가 전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짧은 길이의 아이템에 시폰 소재를 가미하여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레이스나 리본을 패치하여 유니크한 감각을 더해주는 것이 올 봄 유행 패션의 특징.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소재 및 포인트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하고 싶다면 ‘컨버전스’ 스타일링법을 참고해보자.

가벼운 소재로 투명한 봄 느낌을!



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시폰소재. 거기에 시스루, 린넨 등 가벼우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소재의 활용은 투명한 봄 느낌을 잘 살린다. 여기에 올 봄 패션도 여전히 짧은 길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미니스커트나 짧은 미니원피스는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다.

예전과 다른 특징적인 패션이 있다면 제시뉴욕의 블라우스처럼 심플함을 벗어나 작은 금속 장식으로 변화를 줬다는 점. 브랜드 아날도바시니와 에스쏠레지아에서는 일반 저지 소재 외에 시스루 원단을 덧입힌 블라우스나 시스루 원단을 두 겹으로 겹치게 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티셔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화사하고 선명한 컬러로 포인트를

올 봄, 가벼워지는 소재만큼이나 함께 주목해야할 패션 포인트는 바로 화사한 컬러다. 컬러에 프린트와 플라워 패턴까지 가세하면서 이번 시즌에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어느 컬러보다 더욱 화사한 느낌을 살리는 컬러는 단연 파스텔톤과 강렬한 네온 컬러.
봄 컬러는 전반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루며 채도와 명도가 높아 선명하고 화사한 장점이 있다.

제시뉴욕에서는 이전부터 사랑 받던 캔디 컬러가 더욱 밝고 화사하게 표현되면서 써니 옐로, 팝 핑크, 다홍, 그린에 이르기까지 원색적인 컬러의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원색적인 컬러부터 페일한 톤의 피치, 맑은 스킨 계열 등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아이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을 겨울에 제시되었던 컬러보다 한층 밝은 톤의 그레이컬러의 활약도 눈에 띈다.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연출할 경우에는 같은 계열의 색보다 다른 원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 셔츠라면 겨자색이나 레몬색 등 채도가 다른 노란 계열보다는 흰색이나 보라색 같은 다른 원색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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