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있는 소녀시대 패션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있다?!

입력 2014-04-07 09:59  


[구혜진 기자] ‘떴다’하면 이슈가 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수많은 방송, 신문사 등 많은 취재진이 몰린다. 뿐만 아니라 언론은 그들의 말과 행동, 패션, 메이크업 등 하나하나 세밀하게 관찰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기사화 하곤 한다.

최근 한 매체를 통해 티파니와 닉쿤의 연인관계가 입증되면서 현재 소녀시대 멤버 중 3명은 알콩달콩 달콤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시에 비주얼, 능력 등 빠지는 게 없는 훈훈한 ‘짝’을 둔 그들의 패션스타일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온라인상에는 ‘티파니 스타일’, ‘수영처럼 옷 잘 입는 방법’, ‘여신 같은 윤아의 스타일링’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며 그들을 부러워하는 여성들의 시셈과 질투가 시작됐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스타일이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닉쿤, 정경호, 이승기를 가진 복 많은 이들의 패션에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음이 틀림 없다.

지금부터 이들의 패션을 분석해보자.

◆ 닉쿤이 반한 티파니의 스타일은?


티파니와 닉쿤은 4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2007년과 2008년 각각 소녀시대와 2PM으로 데뷔,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아이돌로 활동하며 음악방송과 각종행사에서 자연스레 마주친 이들.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생활에 익숙한 이들은 영어라는 공통분모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

예능이나 공식석상에서 비춰지는 티파니의 성격은 유쾌하고 꾸밈없다. 또한 모든 이들을 사르르 녹게 하는 애교만점의 눈웃음은 그녀만의 특기이자 매력이다. 162cm의 아담한 신장의 그는 주로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원피스를 선호한다. 크지 않은 키지만 다리가 예쁘기로 유명한 그는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짧은 기장의 아이템을 애용하는 편이다.

여성스런 프린트의 블라우스와 페플럼 스커트로 페미닌함을 강조하거나 기하학적 패턴의 원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때로는 화이트 모노톤의 깔끔한 스타일을 고수하며 티파니의 순수함을 의상으로 어필하기도 한다. 화이트와 블랙의 심플한 의상을 선택했을 때는 강렬한 레드컬러로 립이나 네일에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의상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또한 디테일 하게 신경 쓰는 그는 얼굴형이 조금 긴 편에 해당한다. 때문에 앞머리로 얼굴의 일부를 가려주어 단점을 보완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머리를 푸를 때는 오른쪽으로 앞머리를 넘겨 자연스럽게 페이스라인을 가려줄 수 있도록 했고 묶을 때는 시스루 뱅 스타일로 이마를 부분적으로 커버했다. 이때 포인트는 페이스 양 옆 라인에 웨이브 애교머리를 연출하는 것. 얼굴윤곽을 커버하는 동시에 상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정경호가 반한 수영의 스타일은?


친한 오빠, 동생에서 연인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 수영과 정경호. 이들은 대학동문인데다 교회모임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불거졌던 열애설을 계속해서 부인해 왔지만 한 매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마침내 연인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7살이라는 나이차를 무색하게 할 만큼 외적인 갭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수영의 스타일링 비법에 있다. 우월한 팔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그녀는 매번 성숙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로 주목을 받는다. 그녀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내기 쉬운 트렌치코트 마니아로 공식석상이나 공항패션에 트렌치코트 입은 모습을 자주 비춰줬다.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그녀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감각적인 레이어드에 있다. 데님소재의 셔츠와 체크패턴의 재킷을 트렌치코트 안에 레이어드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공식석상 룩을 보면 그녀가 좋아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금새 파악이 된다. 원피스나 스커트 혹은 이너로 데님룩을 즐겨 입고 화려한 프린팅이 가미된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션스타일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또한 눈 여겨볼만하다. 그녀는 굵은 웨이브의 볼드펌 헤어로 부드러운 인상을 전달한다. 바디펌보다 컬이 굵고 볼륨감이 있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하고 머리끝부분에 풍성한 볼륨감을 살려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노란기가 도는 자신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밀크 브라운컬러 헤어로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 이승기가 반한 윤아의 스타일은?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로 더욱 화제가 됐던 윤아와 이승기. 2014년 새해 첫날부터 열애설이 터져 많은 국민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줬던 커플이다. 방송에서 윤아를 이상형으로 언급하고 함께 출연한 예능에서도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던 이승기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데뷔 이후 별다른 스캔들 없이 깨끗하고 바른 이미지를 지켜온 이들이기에 대중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윤아의 패션은 평범함 속에 깃든 여성스러움이 포인트다. 작은 얼굴과 가느다란 팔다리가 어떤 옷을 입어도 바비인형 같은 느낌을 준다. 가녀린 팔다리를 최대한 노출시키면서 재킷, 니트, 블라우스, 에이라인 스커트 등 기본적인 아이템을 센스 있게 활용한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클래식 패션에 선글라스, 주얼리, 백 등을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며 몸매를 강조하는 의상보다는 가녀리고 페미닌한 무드를 어필하는 의상을 주로 사용한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나비 프린트의 셔츠와 허리선이 높게 올라간 플레어 스커트로 고급스럽고 청초한 매력을 한껏 살린 그녀. 개미허리를 강조한 에이라인 플레어 스커트를 즐겨 입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이크업 또한 과하지 않은 청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 톤을 강조하며 립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핑크컬러를 사용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도 하고 누드핑크 립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패션쇼를 찾은 스타들의 ‘컬러풀 백 스타일링’
▶ ‘신의 선물’ 속 ‘신의 한 수’ 스타일링
▶ 신부보다 더 아름다운 ‘하객패션’
▶ [W 패셔니스타] 160cm의 거인, 미로슬라바 듀마
▶ 여배우 vs 걸그룹 스타일링 빅 매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