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과 즐거운 도시락 데이트 ‘싱글벙글’

입력 2014-04-21 09:44  


[최미선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의 천진난만 도시락 데이트 모습이 화제다.

4월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8회분에서는 우진(최웅)을 찾아간 동옥(김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옥은 미안한 마음에 우진의 보건소로 찾아간다. 정성껏 싼 도시락 찬합을 든 채 보건소를 서성이다가 보건소에서 나오는 사람을 발견하고 놀라 급히 숨는다. 동옥은 숨어서 우진과 마리(이엘리야)가 장난치는 모습을 본다.

마리가 간 후 보건소 쪽에 숨어있던 동옥과 눈을 마주친다. 이어 겁먹은 표정의 우진에게 “우리 동희 없어요. 겁 안 묵어도 돼요”라면서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동욱과 우진은 나란히 벤치에 앉아서 도시락을 연다. 동옥은 동희가 때린 얼굴의 상처를 보면서 괜찮냐고 물으니, 우진은 쓰게 웃으며 괜찮다고 한다. 이어 동옥은 우진의 눈치를 살피며 “저기요 아저씨 우리 동희 경찰서에 신고하지 마세요”라며 동옥 특유의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씁쓸한 마음의 우진은 웃으면서 “누나 동생은 좋겠다. 누나 같은 누나가 있어서. 난 누나가 내 사과 받아주러 온 줄 알고 되게 기뻤었는데”라며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지만, 시선을 떨구는 동옥을 보고 머쓱하게 청양고추로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청양고추 한 개로 동옥의 굳었던 표정이 웃음으로 바뀌고 우진의 사투리 흉내에 싱글벙글 신나게 웃는 동옥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 걱정에 순수한 마음으로 도시락까지 준비한 천사표 동옥의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주목을 하게 만들었다.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과 어울리지 않는 동옥의 순수성에 힐링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순수한 힐링드라마로 열띤 지지를 받고 있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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