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처음엔 남편 원망했지만 이제는 불쌍하기도” 과거발언

입력 2014-05-11 17:08  


[연예팀] 방송인 서정희가 남편인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을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과거에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2012년 서정희는 SBS ‘배기원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사실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서정희는 “남편이 많이 약해졌다. 아내를 위한 마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다”며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30년이 넘어가니 남편의 사랑이 이런거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5월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는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편 서세원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뒤로 밀어 다쳤다”며 남편 서세원을 신고하며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밝혔다.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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