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야경꾼일지’ 합류, 정일우와 대립관계 ‘기대감↑’

입력 2014-06-06 13:00  


[김예나 기자] 배우 김성오가 ‘야경꾼일지’에 합류한다.

6월6일 김성오 소속사 측은 “김성오가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연출 이주환)에 합류하며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야간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인 야경꾼의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극중 김성오는 백두산 교룡을 숭배하는 용신족 출신의 술사 사담 역을 맡았다. 사담은 봉인된 이무기를 되살려 세상 지배를 꿈꾸며 기산군을 꾀하고, 자신의 앞길을 막는 이린(정일우)과 대립하는 인물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연기가 기대되고 있다.

김성오 소속사 측은 “김성오가 여러 작품들의 러브콜 중에서 ‘야경꾼일지’를 선택했다”면서 “사극에 도전하게 된 만큼 단단한 각오로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성오 외에도 배우 정일우, 고성희, 유노윤호, 서예지, 윤태영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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