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들 허훈, 형 허웅 이어 대학 신인상 ‘농구대통령 아들 입증’

입력 2014-06-20 18:27  

[우성진 인턴기자] 프로농구팀 KCC 감독 허재의 두 아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20일 서울 양재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허재의 둘째아들 허운이 대학농구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허훈은 정규시즌 13경기에 출장해 73득점 18어시스트 12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키 182cm의 허훈은 고교시절부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아버지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2012년 제22회 FIBA 아시아 U-18 남자농구선수권대회와 2013년 제11회 FIBA U19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편 허재의 장남 허웅도 2012년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형제가 모두 대학 입학년도에 신인상을 받는 기록을 남겼다. 허웅은 이번 정규시즌에서는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허재 아들 허훈 허웅 형제의 활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재 아들 허훈 허웅, 형제가 모두 신인상이라니” “허재 아들 허훈 허웅, 아들 우월 유전자 입증” “허재 아들 허웅 허훈 농구 가족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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