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 회식 논란, 현지 여성까지 불러 술판…홍명보 감독은?

입력 2014-07-10 11:45  


[연예팀] 국가대표 축구팀이 회식 논란에 휩싸였다.

7월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이 사과한 브라질 현지 회식은 종합편성채널 JTBC가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탈락을 확정지은 후 지난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여성들을 불러 음주가무를 곁들인 회식을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사과였다.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저는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JTBC의 보도 영상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 및 선수들, 대표님 스태프들은 현지 여성들과 춤을 추며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 등 흥겹게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국민 정서 상 도를 넘은 회식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대표팀 회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표팀 회식 진짜 어이가 없네” “대표팀 회식 현지 여성까지?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 “대표팀 회식에 도우미까지 부르다니. 진짜 대박이다. 알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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