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6월 국내 자동차 생산 38만대···2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4-07-11 16:49   수정 2014-07-11 16:49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국내 완성차 업계의 6월 자동차 생산대수가 38만4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일 KAMA에 따르면 6월 자동차 생산은 수출 부진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12만 2,061대였지만 수출은  25만4,675대로 8.2% 줄었다. 수출액 역시 1.6% 작아진 62억달러(약 6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업체별 내수판매는 현대차가 한 달 동안 5만9,915대를 밀어내며 7.9% 성장했다. 제네시스, LF소나타, 그랜저 디젤 등 신차가 매출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3만5,502대를 출고해 5.8%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지엠(1만2,132대)과 르노삼성차(8,515대)는 각각 19.4%와 92.5% 신장했다. 쌍용차(5,157대)는 수요 정체로 8.0% 후퇴했다. 타타대우는 573대로 11.3% 늘었고, 대우버스는 267대로 8,2% 줄었다. 차종별 내수 판매순위(출고 기준)는 현대차 싼타페(7,813대), 기아차 모닝(7,301대), 현대차 아반떼MD(7,260대), 현대차 LF쏘나타(6,925대)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출은 원화절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 동유럽 및 중남미 일부국가의 시장침체, 쉐보레의 서유럽시장 철수 등이 부진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대차(9만9,984대, -8.9%), 한국지엠(3만9,293대, -34.5%), 쌍용차(6,623대, -5.4%), 르노삼성차(2,956대, -26.3%), 타타대우(307대, -27.8%), 대우버스(113대, -56.0%) 등 대부분의 업체가 지난해보다 주춤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10만5,482대로 9.4% 성장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상반기 전체 실적은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체 생산 대수는 234만2,5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수출액은 4.1% 확대된 약 255억3,000만달러(약 25조9,4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자동차 나눠타기 확산 속도, "놀라워라"
▶ 폭스바겐, 상반기 307만대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상반기 완성차 판매, 내수 회복·수출 견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